
▪ 전시 제목 : 영국 런던 아시아 하우스 한국전 휴전 60주년, 한영수교 130주년 기념전
‘어느 노병의 이야기 – 60년의 기억, 130년의 우정’
(A Soldier’s Tale – 60 Years of Memories, 130 Years of Friendship)
▪ 전시 기간 : 2013. 7. 8(월) ~ 2013. 7. 20 (토)
▪ 전시오프닝 : 2013. 7. 8(월) 오후 7시
▪ 부 대 행 사: ‘ 참전용사 초청 만찬’
2013. 7. 8(월) 오후 5시 30분 ~ 오후 7시
장소- 카벤디시 스퀘어 No.5
(국회의원 정병국 의원, 스윈델 참전용사협회 회장, 미샬 후사인 BBC 앵커 등 참석)
▪ 장 르 : 컨템포러리 아트, 한국과 영국 작가 14명 참여, 전시 작품 19점
김태은, 로꼬, 백승아, 원지호, 윤석남, 이용백, 이이남, 최정화, 윌 볼튼 등 한국과 영국의 젊은 작가 14명
▪ 장 소 : 영국 런던 아시아하우스(Asia House)
▪ 주 최 : 인천아트플랫폼, 이스카이 아트
▪ 주 관 : 이스카이 아트
▪ 후 원 : 해외문화홍보원,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인천문화재단
삼성전자, 아시아나 항공
▪ 협 찬 : 삼성전자
한국전쟁 휴전 60주년, 한영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영국 런던에서 뜻 깊은 전시가 열린다. 영국 런던의 아시아 하우스에서는 한국전 휴전 협정 기념일(7월 27일) 직전인 7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국전 휴전 60주년, 한영 수교 130주년 기념전 ‘어느 노병의 이야기 – 60년의 기억, 130년의 우정(A Soldier’s Tale – 60 Years of Memories, 130 Years of Friendship)’이 열린다.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주축이 돼 한국전 참전 영국 용사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전시한다.
재영 큐레이터 김승민(이스카이아트 대표)씨가 기획하고 한국의 인천아트플랫폼 평화미술프로젝트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는 김태은, 로꼬, 백승아, 원지호, 윤석남, 이용백, 이이남, 최정화, 윌 볼튼 등 작가 14명이 참여해 한국전과 참전용사로부터 영감을 얻은 19개 작품을 보여준다. 경기관광공사의 지원으로 DMZ 기념 사진 30장도 함께 전시된다.
제목이 암시하듯 전시는 거창한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아닌, 참전용사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전개된다. 참여 작가들은 생존한 참전용사를 직접 찾아가 한국전쟁에 대한 노병들의 기억과 6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여전히 그들의 삶에 남아 있는 전쟁의 흔적을 작품으로 그려낸다. 전쟁 당사국인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이방인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영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5만6700명)의 군인을 한국전에 파병한 국가이다. 전시는 어쩌면 그 누구의 기억 속에도 남아 있지 않은 채 쓸쓸하게 생을 마감할지 모를 참전용사의 모습을 예술을 통해 후세에 남기는 일종의 아카이브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개막식에 앞서 생전 참전용사 20여명을 초대해 감사 만찬도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 정병국 의원이 참석해 노병들의 이름을 붓글씨로 새겨 넣은 도자기 컵을 선물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김승민씨는 “한국전 참전 영국 용사들을 초대해 그들이 구해낸 한국의 후손들이 만든 예술작품을 보여주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반추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의의”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영상작품과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오는 7월 27일 인천아트플랫폼과 트라이볼, 대한민국 최북단 섬 백령도에서 열리는 ‘평화미술프로젝트’에서 보여질 예정이다.
▪ 문 의 : 윤효진(ISKAI,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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