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
전연령 대상 무료 진행, 다양한 예술 체험 활동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현동민 기자│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개최 중인 전시 ‘내게 다정한 사람’이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달19일부터 개최한 ‘내게 다정한 사람’의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설체험, 미술심리, 워크숍, 강연 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내게 다정한 사람’은 ‘사람’과 ‘관계’를 주제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인물상을 선보이고 있다. 고유한 작품 세계를 가진 작가 14명의 작품 85점이 전시 중이다.
전시장 2층에 마련된 상설체험 공간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지를 작성하고 결과물을 전시장 내에 부착할 수 있어 다른 관람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치료사와 함께하는 미술심리 프로그램 ‘오!색(五色)다른 마음놀이’는 오는 31일부터 9월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이 프로그램으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탐색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전시에 참여한 진나래 작가의 워크숍 ‘씨앗의 이주를 허하라: 북녘의 콩과 쌀’은 북 이탈주민이 참여해 그들의 이주 경험과 함께 북녘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4일에 진행하며, 지난 12일부터 참여자들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이달 30일과 9월 6일에는 각각 보스토크 매거진의 박지수 편집장과 인천아트플랫폼 이영리 큐레이터가 참여하는 사진, 미술사 강연이 예정돼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강연은 인물 사진과 현대미술을 두고 ‘다정함’이라는 주제를 탐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