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8월 31일까지 갤러리 수에서 ‘사람과 사람없이 展’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8월 31일까지 석촌호수 동호변에 위치한 ‘갤러리 수’에 ‘사람과 사람없이 전(展)’을 무료로 마련했다.
‘사람과 사람없이 전’은 유기견(遺棄犬)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재로 282마리의 목재 조각 견공들이 전시장을 메운다.

▲ ‘사람과 사람없이 전’ 모습. [송파구 제공]
윤석남 작가는 1,025마리의 버려진 개들을 보살피고 있는 포천 애신의 집 ‘이애신’ 할머니를 이번 전시 작품의 주인공으로 삼아, 인간의 이기심을 비판하고 생명에의 경이로움을 생각게 하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작품은 나무의 재질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가며 다양한 형상으로 다듬고 그 위에 아크릴물감과 먹으로 그리고 채색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송파구는 작품 현수막을 전시장 내·외벽에 장식, 스토리를 가미하여 스펙터클한 전시효과 연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청 문화체육과(02-2147-28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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